2023
로드킬 : 남겨진 안전모
by 주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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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이후에도 자유로의 안전은 요원하다. 비슷한 업무를 하는 한국도로공사 안전순찰원, 서울시설공단 도로순찰대에겐 주어진 ‘안전 수칙’이 자유로 청소 노동자들에겐 없다. 대형 차량이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리는 위험천만한 도로에 뛰어들 때도, 작업 차량인 1톤짜리 트럭 한 대와 안전모가 안전장치의 거의 전부다. 죽어야 시작되는 산재 이야기를, ‘더 죽기 전에’ 시작하려 한다. 여러분이 이 이야기를 함께 펼쳐주기를 바라며.
#Q저널리즘상 #기자상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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