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 😱20년 전 강도에 살해 당한 새신부, 그런데 진범이 따로 있다고?
목소리가 고운 메추라기
Jul 17, 2023  ·  

1

 

0

뉴스레터 <다시 읽고 싶은 긴-이야기 코끼리, 코끼리의 번역노트>에 연재된 글입니다. 링크🐘

😱20년 전 강도에 살해 당한 새신부, 그런데 진범이 따로 있다고?

1986년 2월 24일, 자택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된 셰리 라스무센. 그녀는 강도에게 살해 당했다고 여겨졌고, 20여 년 동안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

‘완전범죄’라는 말 들어 보셨나요? 범죄가 발각되지 않거나, 범죄가 발각돼도 처벌할 수 없을 때를 말합니다. 살인을 저지른 뒤 붙잡히지 않고 자신의 정체도 끝내 들키지 않은 범인을 상상해 보세요. 다른 사람이 진범 대신 범인으로 몰리는 경우도 있죠. 진범은 수사를 피하고 제 인생을 다시 살아가게 됩니다. 끔찍하지 않나요?

오늘은 거의 완전범죄가 될 뻔했던 사건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26년 만에 살인 사건의 진범이 처벌 받게 됩니다. 완전범죄를 확신해 온 범인은 누구였을까요. 어떻게 20여 년 동안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지냈을까요. 또 20여 년이 지난 어느 날 갑자기 범인으로 지목받았을 때는 어떤 표정을 지었을까요.

셰리 라스무센과 존 루텐의 신혼집.

🐘

1986년 2월 24일, 미국 캘리포니아 LA에 살고 있는 존 루텐은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왔을 때 이상함을 느꼈습니다. 존은 첫눈에 반한 여성 셰리 라스무센과 연애하다 약 3개월 전에 결혼했습니다. 차고에는 셰리에게 약혼 선물로 사준 BMW 차량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대신 바닥에 깨진 유리 파편이 보였죠. 그리고 집 안에 들어가자, 예상치 못한 광경이 보였습니다.

존은 그리고 바닥에 쓰러져 있는 셰리가 보았습니다. “그녀 얼굴빛이 좀 이상한 색이었어요.” 존은 아내에게 다가가며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는 그때까지도 아내가 왜 바닥에 누워있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녀가 죽었다는 걸 깨닫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셰리는 거실 바닥에 쓰러져 죽어 있었다. 갈색 러그에 드러누운 그녀의 얼굴은 몹시 두들겨 맞아 부어올라 피범벅이었다. 그녀는 붉은 목욕 가운을 입고 맨발인 채였다. 처음에는 그녀가 자는 줄 알았다. 나중에 형사에게 말했듯 얼굴을 보고 큰일이 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끔찍한 죽음을 맞이한 사람은 종종 마지막 순간의 놀란 표정을 짓고 그대로 얼어붙어 삶을 마무리한다. 셰리의 가운 앞섬이 펼쳐져 있었고, 팔은 위로 올라가 구부러졌으며, 길고 가느다란 다리 한쪽이 무릎에서 살짝 올라가다 구부러졌다. 그녀는 일어나려고 하다 그대로 굳은 것 같았다. 존이 그녀 다리를 만져보니 뻣뻣했고, 피부는 차가웠다. 맥박을 재기 위해 손목에 손가락을 댔다. 맥박은 잡히지 않았다.”

존의 신고를 받고 온 경찰은 현장을 꼼꼼히 살핍니다. 셰리가 쓰러진 거실에는 오디오 장치가 쓰러져 있고, 벽에 피 묻은 손바닥 자국이 찍혀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 내용을 보도한 기사 일부를 보겠습니다. 셰리는 분명 거친 몸싸움을 벌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팔에는 심하게 물린 이빨 자국이 남아 있었고, 피에 젖은 가슴엔 세 곳의 총상이 있었죠.

“거실의 대형 스테레오 스피커는 러그 위에 쓰러져 있던 셰리 옆에 넘어져 있었다. 스피커 윗부분은 셰리의 머리와 수평을 이뤘다. 전선은 모두 뽑혀 있었다. 회색 꽃병이 깨진 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고, 나무 진열장의 선반 두 개도 비뚤어져 있었다.

거실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밑에는 옮겨가려다가 방치해두고 간 것처럼 놓여 있는 VCR과 CD 플레이어가 보였다. CD 플레이어 위에는 피 묻은 얼룩이 남아 있었다. 피는 벽면과 현관문에도 묻어있었다. 현관문 안쪽 바닥에 전선이 얽혀 있었는데, 스피커에서 뽑혀 나온 것처럼 보였다. 발코니로 통하는 유리 미닫이문 두 개 중 하나가 깨져있었다. 존이 차고에서 본 유리 파편의 흔적 같았다. 강제 침입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다. 거실 바닥에 놓여있던 물건 외에는 도난당한 흔적은 없었다.

강력계 형사 라일 메이어는 거실 의자에 놓인 분홍색과 연두색 누비 담요에 총알구멍과 불에 그을린 자국을 발견했다. 셰리 가슴에 난 세 개의 구멍 중 두 개는 총구에 맞닿은 상태로 쏜 자국 같았다. 그러니까 첫 번째 총격 이후 총을 가슴에 대고 두 번 더 발사한 것이다. 범인은 담요를 사용해 소리를 줄이려고 한 것으로 보였다.

셰리의 시신에서 총알 두 개가 발견됐다. 모두 38구경이었고, 한 발은 셰리를 완전히 관통했다. 세 발 중 한 발만 맞았어도 치명상이었을 테다. 누군가 셰리를 죽이려고 한 게 분명했다. 꽃병으로 눈 위를 가격당한 것으로 보이는 상처와 함께, 왼쪽 팔뚝 안쪽에는 이빨에 물린 자국이 있었다. 타액 표본을 채취하고 치아 대조에 필요한 작업도 해뒀다.”

살인 사건이 분명했습니다. 당시 사건을 수사한 LA 경찰은 두 가지 가능성에 집중합니다. 하나는 남편인 존이 범인일 가능성이었고, 다른 하나는 오디오 장치 등을 훔치려던 강도에 의한 살인사건일 가능성이었습니다. 여성이 살인 피해자인 경우 친밀한 관계의 남성(존과 같은 남편)이 범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존이 사건 당시 외부에 있었고, 그의 반응이나 부부관계, 생명 보험 등에 가입하지 않은 정황 등을 종합해 존을 용의선상에서 제외합니다. 다른 하나의 가능성은 강도에 의한 범행이었죠. 강도 사건은 당시 드물지 않게 벌어지던 범죄였습니다. 경찰은 탐문 조사를 벌이면서 인근에서 2명의 남성이 여성을 다치게 하는 등 강도 행각을 벌였다는 사실을 파악하고 셰리의 죽음도 이와 연관됐을 것이라고 여기게 됩니다.

문제는 딱히 도난당한 것이 없다는 것이죠. 경찰은 강도가 침입해 물건을 훔치려던 과정에서 셰리와 마주쳐 몸싸움을 벌이다 셰리를 쏘고 달아났다는 가설을 세웠습니다. 강도에 의한 범행일 가능성은 점차 확고한 사실로 여겨지게 됩니다. 범행 며칠 뒤 잃어버렸던 셰리의 BMW도 발견됩니다.

이런 가설에도 몇 가지 의문이 남았습니다. 문을 따고 들어온 침입 흔적이 없고, 도난 경보 장치가 울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 무기를 소지한 남성 강도 2명이 여성 혼자 있는 집에서 격투를 벌이다 살해하고 도망쳐 나왔다는 것도 의구심을 남깁니다. 경찰은 강도들이 셰리를 발견하고 깜짝 놀라 다투다 살해한 것이라는 가설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막연한 가설은 명확한 해답이 되지 못한 채 사건은 미제로 남게 됩니다.

사망한 셰리 라스무센의 팔에는 이빨 자국(위 사진)이 남아 있었고, 경찰은 이 상처에서 유전자 정보를 채취하기 위해 면봉으로 표본을 확보했다.

🐘

하지만 강도가 침입했다는 경찰의 설명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셰리의 아버지 넬스였습니다. 셰리는 결혼 전후로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존의 전 여자친구라는 사람이 자신을 찾아왔다고 했죠. 존과 결혼하기로 한 뒤 전화가 걸려 오거나, 존이 출근한 뒤에 집을 찾아오고, 심지어 간호사인 셰리가 일하는 병원에도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셰리는 이 여자가 찾아올 때마다 크고 작은 다툼을 벌였던 것 같습니다. 셰리는 자신의 아버지에게만 이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셰리는 전 여자친구의 방문이 불편하고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존에게는 제대로 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제 막 결혼한 존에게 그 여자의 이야기를 하면 “그 여자와는 아무 사이도 아니다. 이전에 같은 학교 기숙사였던 것뿐이다”라고 했죠. 하지만 명확하게 그녀에게 경고하거나 조처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존의 전 여자친구 이름은 스테파니 라자루스입니다. 존과 같이 UCLA를 다녔고, 같은 기숙사에 있었죠. 여자친구라고 하지만 심각한 관계는 아니었다고 합니다. 존은 그녀를 자신의 여자친구로 끝내 인정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스테파니는 활발하고, 낙천적이며 운동을 즐기는 매력적인 여성으로 통했다고 합니다. 기숙사 안에서 분위기 메이커였고, 그녀를 중심으로 여러 모임이 열리기도 합니다. 존과 스테파니는 졸업한 뒤에 가까워집니다. 존 역시 운동을 좋아하는 키 크고 매력적인 남성이었죠. 두 사람은 연인인 듯 친구처럼 지내는 사이였습니다. 다른 사람과 교제하는 중에도 서로 만남을 이어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존이 셰리에 반해 결혼하기로 하자 둘의 관계는 흔들리기 시작하죠. 스테파니는 존이 자신을 택하길 원했지만, 존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셰리와 결혼하기로 한 뒤, 존은 스테파니와 마지막으로 만나죠. 하지만 이 만남은 끝이 아니었던 겁니다.

셰리의 아버지 넬스는 경찰에 “존의 전 여자친구를 확인해 봤냐"고 물어봤습니다. 넬스는 자신의 딸을 불편하게 만든 사위의 전 여자친구를 가장 의심스러운 용의자로 꼽았습니다.

“TV를 너무 많이 본 거 아니에요?”

하지만 경찰은 넬스의 말을 귀담아듣지 않습니다. 존도 스테파니를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스테파니의 이름은 당시 경찰 수사 기록에 아주 짧게 등장합니다. 존은 그녀와 사귄 적이 있지만 심각한 사이가 아니었다고 잘라 말하죠.

셰리가 사망한 뒤 존은 상심이 컸습니다. 그리고 스테파니와 다시 만나기도 합니다. 스테파니가 친구들과 하와이로 여행을 떠났을 때 그녀를 따라가기도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결혼하지는 않았습니다.

스테파니는 다른 사람과 결혼해 딸을 입양했고, 존도 재혼해 가정을 꾸렸습니다. 셰리는 결국 미제 사건의 피해자로 남게 되지요. 셰리의 아버지 넬스는 현상금까지 내걸었고, 유전자 분석 기술이 도입됐을 때는 사건 당시 채취한 시료를 분석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명백한 용의자가 없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사건은 영원히 묻힐 것처럼 보였습니다.

존 루텐(오른쪽)과 그의 전 여자친구 스테파니 라자루스. 두 사람은 같은 대학을 나와 연인처럼 지냈었다.

🐘

2001년 LA의 살인사건 발생률이 급격히 낮아지면서 LA 경찰서의 형사들은 과거 해결하지 못한 미제 사건들을 검토하기로 합니다. 일상적인 업무의 일환으로 과거의 사건 기록을 검토하고 유전자 증거를 분석하는 것이죠. 이때 셰리 라스무센 살인 사건도 다시 등장합니다.

2003년, LA 경찰서의 범죄 분석관인 제니퍼 프랜시스는 셰리 사건의 증거 기록을 살펴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때 셰리의 팔에 남은 이빨 자국에서 채취한 표본을 어렵게 찾아냅니다. 그리고 2005년, 셰리의 팔에 남은 이빨 자국은 남성이 아니라 여성의 것이라는 게 밝혀집니다.

사건 발생 당시 경찰은 이 사건이 2명의 남성 강도가 벌인 일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렇다면 셰리의 팔에 남은 여성의 이빨 자국은 무엇일까요. 결국 남성 2인조 강도라는 가설에 의구심이 생기게 됐습니다. 셰리를 살해한 것은 여성이라고 보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었죠.

하지만 프랜시스의 상사는 추가 수사를 하지 않기로 합니다. 흔치 않지만, 남성 2인조 강도와 함께 여성 공범이 있었을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또 당시 사건 기록에 유력한 여성 용의자는 등장하지 않았습니다. 셰리의 아버지 넬스의 주장이 기록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건을 처음부터 다시 살펴볼 만한 근거가 되지 않는다는 판단이었죠. 그래서 사건은 다시 종결됩니다.

미제 사건이 한 번 검토되었다가 종결되면 앞으로 다시 재수사를 벌일 가능성은 극히 낮습니다. 그런데 2009년 또다시 살인사건 비율이 감소하면서 형사들은 미제 사건을 다시 한번 검토하게 됩니다. 이때 프랜시스가 작성한 기록들이 형사들의 눈에 띄게 됩니다. 그리고 프랜시스와 같은 의문을 품게 됩니다. 셰리의 팔에 난 이빨 자국이 여성의 것이라면, 그녀를 죽인 범인도 여성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죠.

형사들은 사건 기록을 살펴보며 당시 여성 용의자가 있었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유력한 용의자가 없자, 어떤 여성의 이름이 등장하는지 살펴봅니다. 존의 여자친구인 스테파니 라자루스의 이름이 사건 기록에 짧게 등장한 것을 발견합니다.

그런데 형사들이 유족을 상대로 다시 조사하면서 의외의 사실이 밝혀집니다. 당시 ‘존의 전 여자친구가 셰리를 스토킹했고, 그녀가 범인이라고 의심된다’는 넬스의 목소리가 경찰에서 제대로 조사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넬스는 사건 당시 형사에게 계속 호소했다고 합니다. “존의 전 여자친구인 그 경찰관을 좀 확인해 보라”고요.

형사들은 그제야 스테파니의 이름이 낯이 익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스테파니는 형사들과 같은 곳에서 근무하는 경찰이었습니다.

스테파니 라자루스(가운데)는 LA에서 경찰관으로 일해왔으며 따뜻하고 능력 있는 동료라는 평가를 받았다.

🐘

스테파니는 살인 사건 전부터 계속 경찰로 근무했습니다. 셰리를 찾아왔을 때도 경찰 제복을 입고 허리에 총을 차고 온 적도 있었죠. 처음에는 순찰대원으로 근무하다가 이후 능력 있는 형사로 인정받고, 미술품 도난 사건 전담팀 소속으로 굵직한 사건을 해결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서 안에서 그녀는 따뜻하고 밝은 미소로 인사를 건네는 친근한 동료 중 하나로 여겨졌습니다.

이빨 자국이 여성의 것이라는 게 밝혀진 뒤 형사들은 스테파니를 유력한 용의자로 검토하기 시작합니다. 사건 기록에 등장하는 여성이 몇몇 더 있었지만, 다른 이들의 혐의점을 확인할 수 없었습니다.

가장 의심이 되는 것은 셰리가 38구경 총에 맞아 숨졌다는 점이었습니다. 경찰관이 사용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스테파니는 경찰관이니 총을 소지하고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경찰관이 된 뒤 지급받은 권총을 범행에 사용했다면 금세 들통났을 수도 있죠. 그렇다고 그 총을 어딘가에 버리고 잃어버렸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경찰관이 자신의 총을 잃어버렸다는 건 보통 일이 아닐 테니까요.

재수사를 맡은 형사들은 자기 경험에 대입해 추리를 해봅니다. 보통 경찰관들은 지급받는 총기 외에도 별도의 보조 총기를 개인적으로 구입해 등록하고 사용한다는 겁니다. 기록을 확인해 보니 스테파니는 38구경 권총을 등록해 사용하다가 셰리가 사망하고 약 일주일이 되었을 때 분실신고를 합니다. 매우 의심스러운 정황입니다.

재수사를 맡은 형사들은 이때부터 보안을 철저히 하기 시작합니다. 같은 경찰서에 근무하는 경찰관이 20여 년 전 미제 사건의 용의자라는 게 알려지면 혼란은 불 보듯 뻔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확실한 증거가 필요했습니다. 형사들은 우선 증거 보관 창고에서 이빨 자국에서 채취한 유전자 증거 표본을 다시 확보합니다. 이제 여기서 나온 유전자 정보와 스테파니의 것과 대조하면 이빨 자국의 주인이 확인되는 셈이죠.

문제는 스테파니의 유전자 정보를 어떻게 채취할 것이냐는 점이었습니다. 형사들은 스테파니의 뒤를 밟습니다. 그리고 결국 대형 쇼핑몰인 코스트코에 갔을 때 스테파니가 시식 코너 등에서 사용한 컵을 회수합니다.

검사 결과, 셰리의 팔에 남은 이빨 자국에서 나온 유전자는 스테파니의 것과 일치했습니다. 셰리의 팔을 문 범인, 그러니까 그녀를 죽인 범인은 스테파니인 것입니다.

🐘

2009년 6월 5일, LA 경찰 본부인 파커 센터로 출근한 스테파니에게 댄 자라밀로 형사가 다가갔습니다.

“스테파니, 예술품 도난 사건을 조사 중인데 좀 도와줄래요?”

스테파니는 이 부탁에 흔쾌히 고개를 끄덕 ...이어지는 뉴스레터 내용을 더 보시려면 링크로 이동해 주세요!🐘

코끼리의 번역노트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사건 사고의 숨겨진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곳곳에 숨은 이야기를 찾아 헤매는 여러분과 다양한 영감을 나누겠습니다.

이 게시물을 밤이 무서운 알파카 님이 좋아합니다.

댓글 등록은 이 필요합니다.
아직 댓글이 없어요.
가장 먼저 댓글을 남겨보세요!